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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보이스 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해 비대면 대출 사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속이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란?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 여신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이 서비스는 신용 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 개인의 신규 여신 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화금융사기 범죄, 즉 보이스피싱은 일반인의 생활 자금 및 퇴직금을 빼앗아 삶을 파괴하고 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금융기관들과 협력하여 신용카드 불법사용 차단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현재 거래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방법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가까운 금융기관 지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신규 대출 고객도 쉽게 등록하거나 해지할 수 있으며, 거래 정지를 해지하기 전에 은행 직원이 사기나 명의 도용과의 연관성을 검토합니다.
현재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초기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향후 운영 상황에 따라 비대면 신청 방식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23일부터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시행되며, 시스템 구축이 더 필요한 일부 금융기관 및 대출 항목은 9월 중 도입될 예정입니다. 금융사는 고객이 신청한 내역을 6개월마다 문자 또는 이메일로 알려주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타인에게 위임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출뿐만 아니라 예금 개설 등 다양한 거래에서도 비대면 안심 차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가입 및 해지는 은행, 저축은행,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에서 신분증으로 본인 인증 후 진행할 수 있습니다.어떤 종류의 여신 서비스가 차단되나요?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는 신용 대출, 카드 대출, 신용카드 발급, 주식 담보 대출, 분할 금융, 예금 및 적금 담보 대출 등 개인 이름으로 된 모든 자금 거래를 차단합니다.
이 서비스는 4012곳의 금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 정보법에 따라 신용 정보원에 자료를 넘기지 않는 지자체 등록 대부 업체는 제외됩니다.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개인 신용도나 신용 평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가입 여부는 한국신용정보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한 금융회사에서는 6개월마다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문자, 이메일, 앱 푸시 알림으로 제공합니다.
신종 피싱 피해 사례
정 모씨는 결혼식 초대 문자 속 링크를 클릭하여 악성 앱이 설치되었고, 이로 인해 개인 신용 정보가 범죄 단체에 넘어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범죄자들은 이 정보를 이용해 00 은행 등 3곳에서 대출을 받고 예금을 해지하여 약 1억 원을 탈취했습니다. 정 모씨는 4일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되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개인 정보 도용이 우려될 경우 금융 기관에서 '주의' 알림을 발송하는 시스템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본인 인증 없이는 모든 신규 거래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강화되었습니다.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하면 신용 정보원에 차단 이력이 등록되어 다른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이 즉시 중단됩니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금융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신용 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여신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보이스 피싱이나 유사한 수법에 당하지 않으려면 여신거래안심차단서비스를 꼭 신청하여 사기 피해를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안전한 금융 거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